인도주의적 사업 동참키로… 앙드레김 참석 눈길
이날 행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호복 충주시장과 류인모 유니세프 후원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과 현판 증정, 정기후원회원 가입증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 자리에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협약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으며,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유니세프의 인도주의적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유니세프 후원회를 조직하고 후원회원 가입을 독려키로 했다.
또 유니세프 홍보 및 기금모금행사도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니세프 관련 행사시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친선대사나 특별대표 등 유명인사들을 행사에 참여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편 유니세프 관계자 일행은 충주세계무술축제장을 찾아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모금함 점등행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이 높아졌다"며 "아울러 국제적으로도 충주시의 위상이 한 단계 상승했다"고 말했다.
?/충주=윤호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