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이연원씨 7㏊ 볼거리 제공

보리축제와 코스모스 단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예산군 덕산온천 관광단지에 메밀밭을 조성하고 있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무항생제 돼지를 사육하며 지역의 유기축산을 선도하고 있는 가나안 농장(덕산면 북문리)의 이연원 대표.

이 대표는 예산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덕산면 스파캐슬 주변의 유휴지 7㏊에 메밀밭을 조성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 대표는 친환경 유기농축산물 명품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무항생제 양돈농장에서 생산되는 퇴비를 활용해 메밀을 재배하고 있으며, 내달에는 메밀과 함께 우리 밀을 파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이곳에서 생산된 메밀과 밀은 유기인증을 획득한 후 국수와 빵 등으로 가공해 무항생제 돼지와 더불어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예산=김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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