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충북여성창업경진대회 14일까지 접수

'충북지역 여성CEO의 꿈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제8회 여성창업경진대회'를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참가업체 모집에 나섰다.

중소기업청 주최로 올해 8회째를 맞는 '여성창업경진대회'는 현재까지 수상자의 66%가 창업에 성공해 명실상부 여성경제인들의 성장 관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6년도 외과용 약물 투여장치로 대상을 수상한 트라디메딕스는 지난 2005년 말 창업한 신생기업임에도 벤처기업인증을 받는 등 기술경쟁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6년도 5억 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올해는 연매출 10억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을 정도다.

지난 2006년 충북대회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하고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구름한지수의'도 국내 고가수의와 중국산 저가수의의 대안 제품을 제작, 창업 1년 만에 연매출 3억 원을 기대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처럼 여성기업인들의 성장 관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여성창업경진대회의 참가대상은 사업아이디어, 창업아이템 등 우수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1년 미만의 여성창업기업이면 가능하다.

또 지식, 정보산업, 유통, 제조, 서비스 등 산업 전 분야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충북예선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총 200만 원의 상금을 비롯해 전국대회 수상자에게 총 3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우선입주, 신용보증서 발급우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www.womanbiz.or.kr) 또는 충북지회(043-236-6561)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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