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농사 20년 한길 친환경 농법 접목 앞장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 김영복(56)·강경숙(44) 부부가 서울농협중앙회에서 주최하는 8월 '이달의 새 농민상(像)'을 수상했다.

김 씨 부부는 전국 최대 산지인 옥천시설포도 농원 8256㎡를 20년간 운영하며 농협을 통한 포도출하로 올해 90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김 씨는 현재 이원농협 포도작목회 부회장을 맡아 옥천포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영농기술습득과 신기술 연마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상품성을 높히고 소비자가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 친환경먹거리인 옥천포도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자연농법을 접목하여 질위주 상품을 만듬으로써 구리공판장에서 타 농가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옥천농업기술센터 포도대학에서는 4년째 연학장소로 선택되고 있을 정도로 규모화 된 포도농장을 만들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 씨 부부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용 컴퓨터와 부부동반 중국왕복여행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지역봉사와 인지도 영농발전 기여도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정부훈포상에 시상될 기회를 부여 받았다.

?/옥천=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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