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진로가 지난 3일 시청에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진로 측은 오는 2010년까지 충주지역의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참이슬 소주 한 병당 3원을 적립, 매년 1회씩 장학기금을 충주시에 전달키로 했다. 진로 측은 이 기간 동안 조성될 장학금 규모가 1억 원가량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로는 지난해 6월 충주시립도서관 개관에 맞춰 10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지난 2005년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를 위해 이 회사가 생산하는 참이슬 소주병 라벨에 충주세계무술축제 문안을 삽입, 150여 개국에 수출해 무술축제를 알렸다.

또 이에 앞선 2004년 '충주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으로 1000만 원 상당의 쌀을 구입,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충주=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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