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가 전국의 대표적인 지역 혁신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최근 산업자원부가 전국 8개 후발TP를 대상으로 실시한 4차연도(2006년 8월~2007년 6월말) 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차지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연구개발, 교육훈련, 기업지원, 창업보육 등 지역사업단이 수행하고 있는 목적사업을 대상으로 매년 산자부가 실시하고 있는 평가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기관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TP는 산자부로 부터 2억 원의 인센티브도 받아 5차연도 사업비가 37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앞서 충북TP는 지난해 10월에도 전국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다.

또 지난 4월 전략사업기획단·반도체센터·보건의료센터가 전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6개 단·센터 중 4개 부서가 전국 평가 1위를 차지하는 괄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충북TP 관계자는 "충북TP가 통합재단으로 재탄생한 이후 오창·오송을 아우르는 산업네트워크의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전국의 대표적인 지역 혁신 벤치마킹 수범사례로도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003년 설립돼 지난해 12월 6개 단·센터가 통합재단으로 재탄생했으며 지난 4월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신축청사 개관식도 진행했다. /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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