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연세초등학교(교장 곽영식)가 방학 중에도 1∼2학년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 10분까지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 수업은 책을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에 자칫 아이들이 나태한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방학 동안 동화구연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긴장을 부여해 '방학은 노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메워나가는 것'이라는 점을 일깨워 주고 있다.

2학년의 한 학부모는 "방학 중에도 학교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너무 만족한다"며 "마음껏 뛰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인가를 새롭게 배울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기=김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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