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전동면사무소 다양한 봉사활동 '귀감'

연기군 전동면사무소(면장 김달용) 전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부임한 김달용 면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보살핌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한 후 15명의 직원들이 이웃을 위한 봉사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들 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넷째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오암복지원을 순회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또한 지난 27일에도 전동면 청송3리에 소재한 평강의 집(원장 오근옥)을 찾아 시설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원생들의 목욕, 청소, 말벗해주기, 고춧대 묶어주기, 빨래해주기 등 실질적이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직원들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매월 직원자체 국토대청결운동 전개와 국제결혼가정 1대1 자매결연,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자매결연 맺기 등으로 작은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인철 총무담당은 "처음 봉사활동을 나갔을 때는 쑥스럽고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보니 자부심과 보람도 느끼고 있다"며 "이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연기=김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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