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균 7만 5천명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완전 개통한 지 100일째가 된 26일 현재 누적 이용객 수가 2200만 명에 육박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1호선 전 구간 개통이후 100일째를 맞은 이날 현재 누적 이용객 수는 2191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방학과 장마철에는 지하철 이용객이 감소하는 비수기이지만 1일 평균 이용객 수가 평년 수준인 7만 5000명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도시철도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20일간 이용객 수는 144만여 명이었으나 7월 5일부터 25일까지 통상적인 '비수기'인 7월 5일부터 25일까지 153만 명을 기록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1일 평균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린 곳은 대전역으로 무려 156만 명이 이용했으며 이어 중앙로역 110만 명, 서대전네거리역 98만 명, 시청역 98만 명, 용문역 94만 명 등의 순이다.

?/이충건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