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정을 놓고 논란을 빚었던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일부가 외국인투자지역으로 확정됐다.

16일 산업자원부는 '2007년 제2회 외국인투자실무위원회'를 열고 오송단지 내 30만 1709㎡ 를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권오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의결만 거치면 지정이 최종 확정되게 됐다.

산자부는 이번에 지정된 오송단지 30만 1709㎡ 를 향후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51억 원을 투입해 매입할 예정이다.

이후 현재 투자를 약속한 세포치료제 생산업체를 비롯한 4개 사를 입주시키고 백신제조사 등 7개사도 추가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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