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북도내 수출액이 올 들어 처음으로 7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세관이 발표한 '2007년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도내 수출 규모는 7억 6025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증가했다.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0% 증가했으며, 규모는 6억 7612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413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무역수지는 4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청주세관은 도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화학 공업품 중 화공품(31.7%), 기계류 및 정밀기기(48.1%), 전기·전자 제품(8.1%) 등이 수출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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