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한 기업체가 임직원들을 위한 이색적인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은 최근 마사지 강좌, 물리치료실 운영 등 무더위와 장마 지친 임직원들을 위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 복지 개선과 생산성 향상의 두 마리 토기 잡기에 나선 것이다.

하이닉스는 우선 매주 수요일 문화센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정통 태국 마사지, 발마사지, 건강 기체조, 뇌 호흡, 웃음치료 등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또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생산현장 인근에 물리치료실을 운영, 서서 근무하는 생산직근로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및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야간 근무조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인 '러브인 하이닉스'을 펼쳐 야식, 생일잔치, 레크리에이션 등을 제공하며 즐거움과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다.

?/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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