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문화원 순의 551주기 충의정신 기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10일 오전 11시 이원면 백지리에서 충의공 김문기(金文起 1399-1456) 선생 추모제를 가졌다.김녕(金寧) 김씨 대종회와 이원면 청년회가 후원한 이번 추모제는 사육신 가운데 한 사람인 백촌(白村) 김문기 선생의 순의(殉義) 551주기를 맞아 충의정신을 기리기 위해 거행됐다.

한편 김문기 선생 추모제는 해마다 서울시동작구 노량진 사육신묘지 의절사에서 사육신 현창회 주관으로 추모제향과 사육신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사육신 추모제향 행사는 세조 2년(1456) 단종 복위 사건으로 순절한 선생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거행하고 있다"며 "나라 사랑에 대한 충절과 의로움을 계승하여 군민화합과 군정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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