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여성주간 행사 다채

올해로 12번째 여성주간(1∼7일)을 맞아 옥천군이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

군은 6일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500여 명의 여성단체회원과 주민이 모인 가운데 제12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한용택 옥천군수는 이날 기념식에서 가족 친화적 여성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하고, 남성중심의 가족제도로 인해 외면되어 온 효녀, 효부, 장한 남편상, 여성발전기업인 상을 수여했다.

군은 또 다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세계 민속의상 패션쇼를 실시해 세계의상 및 전통의상 한복과 비교의 장을 마련했고, 노래솜씨를 자랑하는 등 다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축제의 장도 펼쳤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노티항(23)은 "베트남 의상도 예쁘지만, 한복이 이렇게 고운 줄 몰랐다"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한용택 옥천군수는 "여성의 권익신장을 통한 발전과 사회참여에 대한 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옥천군은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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