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1주년 단체장·의회 의장 인터뷰]김재철 옥천군의장

제5대 옥천군의회 김재철 의장은 '열린의회',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연구·노력하는 의회', '화합·단결하는 의회' 상을 의정활동 목표로 개원 1주년을 맞이 했다.

지난 1년간 총 78일의 회기를 운영하여 조례안을 비롯해 103건의 안건 중 의원발의 10건을 처리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민본 의정 구현을 위해 바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옥천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등을 실시해 40여 건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면서 대안과 군정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군정에 관한 질문 8건, 5분 자유발언, 건의문 채택 등을 통하여 지역의 각종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전반기 의장을 맡아 군의회를 이끌어 온 소감은 ?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사항에 대해 국회교육 등 의정연찬회를 내실 있게 실시해 전문성 강화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입법과 현장기능을 강화하는 의정상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운영해 99건의 불합리한 조례를 발췌, 심의 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5대 의회는 집행부와 상생의 견제를 통해 동반자로서 군민복지와 옥천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1년간 펼친 주요 의정성과를 꼽는다면.

"지역의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타결에 따른 성명서,상수원관리지역 토지매수 개선 촉구 건의문 등을 채택하여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주민의 민의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옥천군의회 의정 사상 처음으로 관내 기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에적극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했다."

-남은 기간 동안 의정운영 방향은?

"옥천군의회는 열린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현장위주 의정활동을 전개해 군민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 군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 /옥천=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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