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황간고등학교 제1회 졸업생으로 대구에서 삼금공업㈜를 운영하고 있는 김 훈(50) 대표가 황간고등학교 총동문회에 장학금 2000만 원을 쾌척하고 올해 모교 졸업생 중 서울대 지구과학교육학과에 진학한 전소영 양의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부탁했다.

김 대표는 황간고 총동문회에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전소영 양을 위해 모금활동을 전개한다는 소식을 듣고 4년간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흔쾌히 내놓고, 지속적으로 모교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황간고 총동문회에서는 전소영 양이 대학 4년간을 훌륭히 마칠 수 있도록 계속 지원·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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