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불을 넣으면서', '산막리에서' 등으로 널리 알려진 성백일(48)시인이 시집 '민주지산을 타고' 이후 오랜만에 두 번째 시집 '생명나무를 찾아서'를 출간했다.

시집에는 '녹어법', '귀신 쪽배기', '장자골 병호' 등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68편의 시가 담겨있다.

성 시인은 1959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영동중, 대전고,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충주대원고와 목포여상고, 인천인명여고 국어교사를 역임했다. 전교조를 결성해 참교육과 사학비리 척결을 주장하다 지난 91년 고향으로 내려와 시작(詩作)에 전념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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