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5년만에 새단장 마무리작업 한창

지난 5월 9일부터 공사에 들어갔던 옥천군 가화지하도가 드디어 1일 개통 돼 7일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다시 새롭게 빛을 보게 된 가화지하도는 약 2개월간의 공정(보수공사)을 거쳤다.

가화지하도는 25년 역사 만큼이나 노후되었고 도로 표면의 요철이 심해 잦은 교통사고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었다.

따라서 군은 지난 82년 처음 건축 이래 주민들의 지름길이 되어 주었던 지하도를 올해 사업비 5억1000만 원으로 가로등 38등(실내32등 실외6등)을 새롭게 시공했다. 또 난간 336m, 인도(우레탄칩) 718㎡ 등을 시공하여 편리한 통행로를 만들었다.

옥천읍 삼양리에 사는 이명재(54)씨는 "하루에도 20번 이상 이 길을 통행하는데 교통사고 위험률이 정말 많았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옥천=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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