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30일 안남면 진벌마을서

옥천동이면 청마리 아자학교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안남면 지수리 진벌마을 광장에서 제12회 찾아가는 마을축제를 펼친다.

옥천군과 충북과학대학이 후원하고, 안남 지수 마을축제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축제는 안남친환경 퀴즈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이밖에도 짚공예, 장작패기, 맷돌, 역학보기, 산양치즈만들기, 지수리삼행시짓기, 다등미소리내기 등과 승경도, 산가지 놀이, 고리던지기, 용호쌍륙, 아기사방카드,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가 신명나게 펼쳐진다.또한 안남면 부녀회에서 잔치국수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20여 명의 충북과학대학 학생들이 행사진행 도우미로 나선다.

아자학교 대표 고갑준 씨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전통적 소재와 주민의 생활 속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문화를 중심으로 열리는 축제"라고 말했다. /옥천=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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