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자율소독단 방역활동

충주시 호암동 자율방역소독단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해충서식 우려가 있는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호암·직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7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원들은 모기 다수발생 하천과 가축사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분무소독과 월·목요일 연막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방역시간은 분무소독의 경우 주간 시간대를 이용해 실시하고, 연막소독의 경우 모기 등의 활동이 많은 일출 전과 일몰 30분 전·후로 실시, 방역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약제의 자극성이 강해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살포시 반드시 보호장구를 착용토록하고 바람 반대방향으로 방향을 잡는 등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병한 단장은 "유충에 대한 사전예방과 지속적인 방제로 쾌적한 생활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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