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道 건설등 108개 도로망 확충사업 순조

충주로 통하는 각종 도로건설사업(고속도, 국도4차선 등 총 108건, 1678억 원 사업비 투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열십자형을 이루며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게 될 동서고속도로는 안중~평택 구간 개통에 이어 평택~음성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음성~충주 구간은 지난해 10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난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실시설계 중인 충주~제천 구간도 오는 2009년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귀래~목계간 국도 4차선 확·포장공사는 20%의 공정을 보인 가운데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수안보IC~수안보간 국도 4차선 확·포장공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밖에 용두~주덕간 국도 6차선 확·포장공사,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가금~칠금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충주로 통하는 도로망 확충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안림 LG네거리~약막마을간 안림도로 확·포장공사, 가금 중앙탑~면 소재지간 도로 확·포장, 산척 합천교 가설 및 접속도로 개설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권봉희 도로과장은 "최근 충주로 통하는 각종 도로망 확충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머지않아 충주가 전국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해 기업유치 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충주시의 도로건설공사 발주현황은 총사업건수 108건 중 발주 88건, 미발주 20건으로 발주율 81%를 보이고 있으며, 미발주 20건은 설계와 보상작업이 진행 중이다.

?/충주=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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