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면 옛 신풍분교에 65억 투입 2010년 완공목표

괴산군이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농가소득창출과 체험형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한지체험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연풍면 원풍리 옛 신풍분교를 이용, 2192㎡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한지체험박물관 건립을 위해 지난 2월 기본계획을 설계용역 중이라는 것이다.

군이 추진 중인 한지체험박물관의 주요 시설을 보면 한지의 기원과 한지소개, 한지를 응용한 각종 테마전시를 할수 있는 전시 1, 2관과 한지 관련 홍보물을 제작, 관람객을 위해 상영할 홍보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한지를 제작하고 체험할수 잇는 한지공예 교육 체험관, 한지공예품을 기념품을 전시, 판매할 전시판매장 그리고 휴게실과 숙소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모두 65억 원(국비 17억 원, 도비 20억 원, 군비 28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내년 1월 실시설계용역과 부지매입을 거쳐 오는 2010년 한지체험박물관을 완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 개발과 이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자원을 개발코자 추진케 됐다"며 "한지관련 전시품과 고서 등 전통민속자료 보존과 이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특히 이를 통한 농민들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황의택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