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 폭포 조형물 설치

보은군이 지난해 5월 완공한 용머리 인공폭포에 용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난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용머리폭포는 내속리면 사내리 오리숲 입구에 설치된 폭포로, 넓이 5∼15m, 높이 40m에서 떨어지는 물이 장관을 이루는 데다 여기에 2m 크기의? '용'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해 주고 있다.

특히 폭포 앞에 작은 분수를 설치해 오후 3시 이후부터는 분수에서 나오는 물방울이 햇빛에 비추면서 일곱색깔 무지개를 만들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야간에는 이 폭포 아래 작은 연못에서 비치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면서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더 없이 좋은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전병찬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