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2일까지 예찰활동 나서키로

단양군은 갈색여치떼 출현 예찰활동과 더불어 피해상황 발생 여부를 조사한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과수·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해 피해사항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등 갈색예치떼 출현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월 초 영동군 일원에서 갈색여치떼가 출현한 것과 6년 전 단양지역에서도 출현한 사례가 있어 예방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단양은 갈색여치떼 발생 지역보다 북쪽에 있으며 기온이 조금 낮아 과수와 채소의 발육이 상대적으로 느린 지역이 있기 때문에 어린 과수열매와 채소 등을 주 먹이로 하는 갈색여치떼가 나타날 가능성을 고려해 예찰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가 홍보를 통해 갈색여치떼 출현과 피해 발생 시 즉시 군 농림과(043-420-3378)나 각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장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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