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클린스쿨' 발로뛰는 행정 호평
시설견학·방문상담등 효과 … 참여 높아

증평군이 환경보전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넓히고 실천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클린스쿨(Clean-School)에 6월 현재까지 총 11회에 걸쳐 약 500여 명의 주민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자유로운 신청을 통한 지역 환경시설 견학 실시 외에도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함께 환경문제 및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마련해 줌으로써 발로 뛰는 환경행정 구현이라는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주에도 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증평읍 신동4리와 송산1리, 율리1리를 각각 방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비롯해 재활용 방법, 환경관련 규정,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범군민운동 등 주민참여가 절실한 환경보전 시책 및 캠페인을 전달했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 환경기초시설인 자원관리센터(도안면 광덕리50)를 견학하며 환경운동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이종진 송산1리 이장은 "클린스쿨에 참여하면서 사소한 부주의가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됐다"며 "군에서 직접 주민을 찾아 교육을 실시하니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클린스쿨을 지역 사회단체 및 학교, 마을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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