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서 장보고 관광도 하고
서울·수도권 시민 447명 다녀가

충주시가 관광 상품화한 '충주 재래시장 러브투어'가 서울과 수도권 시민에게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한 충주 재래시장 러브투어에 모두 447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집계현황을 살펴보면 2차(240명)가 1차(207명)때 보다 20%가량 증가했으며 이들이 재래시장에서 사용하는 평균지출액(4인기준)도 6만 3000원에서 7만 4200원으로 1만 1200원(17.8%)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는 등 러브투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주 재래시장 러브투어는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임대한 특별열차로 충주∼서울을 운행하며 재래시장과 영농체험, 지역 내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오는 10일 운영될 3차 러브투어는 300명의 관광객이 예약 대기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