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사시노시 무라카미 모리마사 시장 일행이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양 도시 간 교류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무사시노시 시장 충주방문은 김호복 충주시장이 지난 2월 "상호 교류재개를 희망한다"는 친서를 전달한데 대한 무라카미 모리마사 시장의 적극적인 환영 의사 표명으로 성사됐다.

이에 따라 무라카미 모리마사 시장은 30일 오후 5시 충주시청을 방문, 김 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시장은 오는 8월부터 청소년 교류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청소년 교류는 무사시노시 청소년 22명이 오는 8월 충주를 방문 홈스테이, 충주역사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내년 충주 청소년들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97년 7월 무사시노시와 상호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공무원 상호 교환연수와 여성교류단 상호방문, 충주무술축제 행사 참여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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