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문성리 일원 56만㎡ 공정률 50% 진척
내년 1월 개장 예정 … 市 사업비 30억 투자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문성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쾌적한 산림문화와 휴양서비스를 시민들에게 폭넓게 제공키 위해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한창 공사를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달 말 현재 조성지역 내 터파기 공사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골조공사에 들어가 토목 80%, 건축 30% 등 총 공정률 5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오는 연말 모든 공사가 마무리돼 내년 1월 주변정리와 개장 준비과정을 거쳐 2월부터 시민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성자연휴양림은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자됐으며 56만㎡(16만 9400평) 부지에 산막 7동과 단체숙소 1동, 야외무대와 캠핑장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문성자연휴양림은 인근에 들어설 종합명상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과 함께 어우러져 뛰어난 휴양명소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충주지역에는 계명산휴양림과 봉황휴양림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휴양시설이 휴식장소뿐만 아니라 환경교육 및 산림체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자연학습공간으로 역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휴양서비스 제공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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