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신봉초등학교(교장 김두희)가 초등학교 시기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치아 홈 메우기와 구강검진를 무료로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신봉어린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평생 동안 살아갈 수 있도록 구강관리 습관의 기초를 다지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1·2학년을 대상으로 전액무료로 치아 홈 메우기를, 2·3·5·6학년을 대상으로 연기군보건소 치과공중보건의를 초빙해 구강검진을 실시했다.아울러 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메워서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해 충치를 예방했고 충치가 생기기 전에 치아 홈을 치과용 재료로 코팅처리를 해줘 약 90%의 충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줬다.

군보건소의 소지성 치과의사는 "평소 양치질 습관과 구강검진만으로도 예방효과가 크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정기구강검진을 통해 치아 질병유무를 점검하고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 가기를 무서워했던 3학년 김택수군은 "오늘 학교에서 검사를 하니까 안 무서웠고 썩은 이가 하나도 없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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