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원 들여 내년 준공

음성군은 건전한 생활체육 활동으로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음성군 금왕읍 금석리 일원에 금왕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

군은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2008년까지 8만 1623㎡ 규모의 다양한 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12월 1단계 사업에 착공한 금왕 생활체육공원은 다목적구장과 함께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풋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 장, 족구장, 그라운드 골프장, 씨름장, 인공암벽장 등을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공원에는 바닥 분수와 실개천, 수변 무대를 마련해 자연과 어우러진 웰빙 체육시설로 꾸며가고 있으며 24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된 다목적구장은 육상트랙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 경기를 대비해 국제규격으로 지어져 국제 경기와 전국·도 단위 각종 체육대회 등 함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6월 말까지 다목적구장, 농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테니스장, 주차장 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말까지 조성, 호수공원과 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도심 속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금왕생활체육공원 조성으로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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