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지난달 16일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했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방과 후 나홀로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숙제지도, 보충심화학습, 급식, 상담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부터 시작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군의 이미지를 살려 '지용학당'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B.B.S 충북연맹 옥천군지회에 위탁해 운영책임자(PM) 1인과 실무지도자(SM) 2인의 전담인력과 11명의 강사진이 배치되어 있다.

교육은 평일 기본과정으로 웅변, 컴퓨터, 한자, 구연동화의 4개 과목이다. 전문과정은 국어, 영어, 수학, 서예, 미술, 음악, 체육 등 7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주말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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