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보건소(소장 신순천)가 펼치고 있는 방문 건강관리팀이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환자들에게 건강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 신설된 보건소 건강관리팀은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것.

간호사 2명, 영양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등 3명으로 구성된 맞춤 방문건강관리팀은 자원봉사자들과 관내 거동불능 및 불편자 70여 명을 집중 관리하면서 주 2회씩 가정을 방문, 환자들의 불편한 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과 마을별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양·한방진료 및 낙상방지 등의 운동지도와 함께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활동을 병행 펼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순천 소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중점 추진하는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은 의료비 절감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권에 대한 보장과 삶의 욕구 증가에 커다란 희망으로 작용되고 있다"며 "소외 계층 및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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