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사 백제병원 25주년 기념행사 다채

논산시 유일의 종합병원인 백제병원이 6일 25주년을 맞았다.

백제병원은 이날 오전 11시 본관 광장에서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해 전유식 논산시의회 의장, 양현수 충남대 총장, 장종대 육군훈련소 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병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5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재도약을 다짐했다.

논산여상 관악대 연주 및 사물놀이 공연과 판소리 등 식전행사와 장기근속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등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이준영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투철한 직업적 사명으로 최상의 의술을 펼치겠다"며 "늘 환우들의 곁에서 온몸과 마음으로 치유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임성규 논산시장은 축사에서 "백제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오랬동안 축적된 경험과 무한한 의지를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양현수 충남대 총장도 백제병원과 충남대 병원의 협력관계임을 강조하고 "백제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백제병원은 지난 1982년 5월 개원한 이후 지역민들을 위해 노인전문병원과 한방병원, 시립노인병원을 함께 운영하는 등 중부권 주민들의 폭넓은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