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복지뱅크 운영위원회 위촉식 '본격 활동'

금산군은 3일 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금산복지뱅크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활동에 들어갔다.

공무원과 기업인, 종교, 의약, 사회단체, 봉사단체 자영업, 유관기관, 외부자원 등 4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잠재적 복지자원을 발굴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복지공급자 및 수혜자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및 홍보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복지서비스 실천 및 지원 ▲긴급구호 발생시 보호방안 강구 ▲복지서비스 관련 공동체 형성 등으로 임기는 2년이다.

복지뱅크는 지난 1월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통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출범됐다.

금산지역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상태로 독거노인 인구수도 1079명에 달하는 등 복지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복지뱅크운영위원회의 탄생은 민관협력의 복지발전 구심체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각 분야에서 활동해오던 저소득층에 대한 사랑나눔의 정보공유로 전 군민 동참하는 복지네크워크 구성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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