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임대후 분양 '파격조건' 관심 … 7일 공고

계룡시가 계룡 IC 인근인 입암, 왕대리 일대에 4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약 10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입암 지방산업단지를 오는 7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임대 및 분양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룡시가 임대 및 분양하는 입암지방산업단지는 기업전문가들로부터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 등 최적의 기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상담수요를 종합해 볼 때 치열한 입주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계룡시가 분양하는 입암지방산업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그동안 43억 원의 국비보조금을 확보해 조성원가를 큰 폭으로 낮춰 기업체의 초기 투자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또 5년 임대 후 분양이란 파격조건으로 임대보증금을 포함해 약 8500만 원이면 공장용지 1000여 평을 확보할 수는 여건을 조성해 유망 중소기업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임대 및 분양면적은 기계,장비, 전기·전자 업종 16필지(6만 3825㎡, 1만 9307평)와 교육·연구시설 4필지(1만 8206㎡, 5057평) 총 20필지로 지역업체나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공장이전의 최적지로써 이번 분양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계룡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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