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논산 공설운동장·보조경기장에서

제16회 충남도민 생활체육문화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논산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보조 경기장에서 '참여해요 생활체육, 함께해요 희망충남'란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논산시 생활체육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4500여 명의 선수와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 임원, 가족단위 응원단, 시민 등 모두 2만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충절과 예학의 본고장인 논산지역을 뜨겁게 달굴 이번 축제는 줄다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그네뛰기, 씨름 등 전통성 담긴 종목을 비롯 게이트볼, 댄스스포츠,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볼링, 야구, 육상, 족구, 인라인스케이팅, 축구, 탁구, 테니스, 패러글라이딩, 합기도 등 모두 16개 경기종목으로 시·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불꽃 튀는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번 주요행사는 육군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힙합, 에어로빅, 민속(북)공연과 불꽃놀이를 비롯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등이 흥미롭고 감미롭게 전개돼 참석자들은 물론 전 도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휩싸이게 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논산시 생활체육협의회 윤충재 회장은 "200만 도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예술 축제마당으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논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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