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훈재단, 5년째 충주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우리의 미래요, 희망인 청소년들이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해마다 충주지역 저소득층 자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재)목훈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충주를 찾았다.

지난 2003년 처음 충주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연을 맺은 목훈재단은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올해로 5년째 이를 실천해오고 있다.

재단 출연자인 권순오 ㈜수림 대표는 최근 김종록 부시장에게 20명 분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읍·면·동장을 통해 지급대상 학생들에게 직접 이 증서를 전달하면서 기탁자의 고귀한 뜻을 전할 계획이다.

수혜학생에게는 1년 간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금 등 연 113만 원이 지원된다.

목훈재단은 지난해에도 충주지역 학생 20명에게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음성과 경기도 평택 지역 학생에게도 5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소재한 (재)목훈재단은 지난 2002년 설립돼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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