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신봉초 '고유·절기음식 체험의 날'

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김두회)가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절기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전통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우수성을 알리며, 맛과 향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음식을 만들어 먹어 보고 외래음식 문화에 길들여져 가는 식생활 습관을 반성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월 2회 '전통·절기음식 체험의 날'을 정해 학교 급식을 통해 시식을 하고 있다.

17일에 제공한 수수밥, 설렁탕, 부추장떡, 도라지 오이무침, 김치, 딸기의 전통식단은 교직원 및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신봉초는 19일에도 기장밥, 팽이버섯 된장국, 닭 야채조림, 탕평채, 김치, 쑥절편 등 절기음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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