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동구 판암역과 유성구 반석역을 잇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완전개통을 하루 앞둔 16일 판암차량기지에서 축하 꽃을 장식한 개통행사 전동차가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차량기지를 출발하고 있다. /신현종 기자
대전시 동구 판암동과 유성구 외삼동을 잇는 대전도시철도(디젯) 1호선(총연장 22.6㎞)이 17일 완전 개통된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1호선 2단계 구간(서구 정부청사역∼유성구 반석역 10.2㎞) 개통식을 17일 오전 10시30분 유성구 노은역 광장에서 갖는다.

이에 따라 대전은 1996년 10월 30일 도시철도 1호선 착공 이후 지난해 3월 16일 1단계 구간(판암역∼정부청사역 12.4㎞) 개통에 이어 10년 6개월 만에 온전한 도시철도 시대를 열게 됐다.대전도시철도 1호선 공사에는 1단계 1조 1344억 원, 2단계 7587억 원 등 모두 1조 8931억 원이 투입됐다.

1호선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판암동에서 반석동까지 버스로 1시간 2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이 40분으로 단축되는 등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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