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와 음식업중앙회 유성구지회는 1호선 2단계 구간 내의 유성온천역, 노은역 등 7개 역 주변 업소들이 가격할인정책을 내놓는 등 지하철 개통에 맞춘 '고객잡기'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음식점은 봉명동 소재 서울가든을 비롯한 40여 개 소와 목욕업소 15개소 등이 가격할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1만 원 이상의 매상손님에게는 도시철도 승차권을 제공하는 등 업소별로 자율적인 보상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베라호텔, 유성관광호텔 등 일부 숙박업소들은 이달 말까지 목욕요금과 음식가격을 30% 할인한다.
이와 함께 이들 업소들은 도시철도 개통을 환영하는 문구와 가격할인 내용을 업소별로 게재한다.
구 관계자는"지하철 개통에 맞춰 업소별로 자율적이고 차별화된 자구노력이 요청된다"라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호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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