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대전시가 지난해 9월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연 민원안내 '120콜센터'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콜센터 운영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3월 말까지 6만 207건의 상담이 이뤄져 1일 평균 613건을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일 평균보다 1.2배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차량등록에 대한 상담이 3만 8794건(64.4%)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이어 여권상담 6133건(23.3%), 대중교통 169건(0.7%), 상수도 62건(0.2%), 기타 1983건(7.6%) 등의 순이었다.

대전 120콜센터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청, 전북도청, 경기 화성시 등 기초단체들이 대전시청을 찾은데 이어 다른 지자체들도 현장방문 가능여부, 관련자료 요청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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