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명 함정 체험 … "이름만큼 군함도 멋지네요"

충주시 농촌지도자연합회원들이 해군 1함대 충주함을 찾았다.

이들 회원 42명은 최근 해군 제1함대 충주함에 승함한 뒤 충주함 소개와 함께 함정 곳곳을 둘러보며 승조원들의 업무와 생활을 견학했다.

특히 이들은 전투배치와 소화방수 훈련, 입항시 갑판 수병들과 함께 홋줄을 당겨보는 등 각종 함정 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양승모(47)씨는 "해군에 우리 지역 이름을 딴 전투함정이 있다는 사실에 신기했다"며 "실제 함정 체험을 해 보니 우리 해군이 얼마나 멋지고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승희(중령) 충주함장은 "평소 군함을 보기 힘든 분들이 오셔서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민 속으로 파고드는 해군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함은 1300톤급 초계함(PCC)으로 연안 초계를 주 임무로 하는 전투함이며, 지난 86년 충주시와 자매결연 이후 21년 동안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