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읍·면·동 주민설명회 종료
도로분야 74건등 지역현안 의견제시

충주시가 지난달부터 실시한 2007년도 읍·면·동 순회 주민설명회가 주민의 협조 속에 지난 4일 연수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호복 시장은 그동안 25개 읍·면·동을 돌며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금년도 시정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순방에는 총 295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이 중 예산수반 사업이 25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비예산사업도 38건이 접수됐다.

예산사업은 도로 분야가 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관광복지 분야 55건, 상·하수도 35건, 농정 31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건의사항으로는 ▲엄정면 경종대왕 태실비 진입로 확장 ▲소태면 마을별(덕은리∼구룡리) 시내버스 분리 운행 ▲노은면 문성리 소하천 제방 및 농로정비 공사 ▲문화동 사직산 경로당 건물 증축 ▲성내·충인동 관아골 주차장 확장 조성 ▲지현동 남부시장 주차장 조성 ▲교현안림동 당뇨센터∼남벌간 도로 확·포장 ▲호암직동 직동∼발티간 도로 확·포장공사 조기착공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시는 건의사항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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