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경쟁력 강화시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진천군은 지난해 11월 '진천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 교육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학교의 급식시설 및 설비사업, 교육 정보화사업에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할 교육경비는 삼수초등학교의 방학 중 EDU-CARE 운영사업을 비롯해 옥동초 사물놀이부 육성, 초평초 영어마을 정보화사업, 문백초 전통한지 공예반 육성이다.

또 백곡초 전통음악 체험활동, 이월초 태권도선수 육성, 만승초 배드민턴 육성 등 관내 14개 초등학교가 벌이는 22개 사업에 1억 5800만 원을 지원한다.

중등학교 교육정보화 사업 등 4개교, 5개 사업에 5100만 원, 고등학교 특성화사업 육성을 포함한 4개교, 6개 사업에 9000만 원 등 총 22개교, 33개 사업에 3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이 지원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학교 교육경비가 지원됨으로써 관내 각급 학교의 활발한 교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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