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단지로 이름난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수청마을에 정보화 마을이 문을 열었다.

28일 삼용리 꽃이 피는 마을정보화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해 유영훈 진천군수, 정광섭 의장, 도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꽃이 피는 정보화마을은 행정자치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억 6000만 원이 투입된 정보화마을은 정보화센터와 홈페이지 구축(http://samyong.invil.org), 교육용 PC 11대, 통신장비 등을 갖췄다. 향후 주민 정보화 교육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장, 마을 사랑방 역할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정우택 지사는 "꽃이 피는 정보화 마을이 침체된 농촌 경제를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확실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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