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가 매년 추진하는 중풍예방교실이 27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노인복지회관에서 매주 2회(화·목요일) 3개월간 운영되는 중풍예방교실은 한의사와 물리치료사, 건강도우미 등이 팀을 이뤄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와 중풍예방을 위한 안마·마사지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또 약해진 관절을 강화시키는 관절강화 운동도 병행, 교육을 마친 뒤에도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건강에 대한 욕구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올해도 중풍예방교실을 마련했다"며 노인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중풍예방교실, 고혈압 교실, 노인율동체조교실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