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道등 현안사업 84건 4175억 요구
대책반 편성 … 출향인사 협력체계 구축도

충주시가 지역현안사업을 활발히 추진키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동서고속도로 건설 사업비 등 모두 84건 4175억 원을 정부에 요청하고,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국비확보대책반을 편성했다.

특히 중앙에 진출한 지역 출신 인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충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월 2회 이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미진한 사항을 체크하고 독려키로 했다.

또 '카드화' 관리로 체계적인 대응 논리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국비확보 대상사업은 ▲동서고속도로 건설 사업비 1078억 원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비 491억 원 ▲충주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비 200억 원 ▲중원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비 150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 시행사업이 16건 3174억 원이며, 클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을 비롯한 일반 국고보조사업이 37건 707억 원이다.

이 외에도 무술테마파크 조성사업비 16억 원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이 31건 294억 원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도시 부지조성공사가 본격 시행될 내년은 충주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시가 요구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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