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협(59) 현 충주농협조합장이 충주시 4-H후원회 회장에 취임했다.

4-H 후원회는 최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향후 2년간 후원회를 이끌어갈 후원회장에 권씨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 이석재(금가면)씨, 감사에 김문흠(주덕읍)씨, 사무국장에 이병례(교현1동)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 권씨는 평소 농촌계몽과 발전을 위해 활동한 공과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회원 만장일치 추대로 회장에 뽑혔다.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활기차고 부유한 농촌 건설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주인공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4-H회가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회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청년시절부터 충주시 4-H연합회 회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그 동안 충주 크로바동지회 사무국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이선주(49)씨 사이에 2남를 두고 있으며,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등산을 즐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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