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보은군의회 성제홍 의원은 보은대추 가공식품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육성 방안을 제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추 농가의 소득을 증대해야 한다고 자유발언했다.(사진/보은군의회 제공)
보은군의회 성제홍 의원은 보은대추 가공식품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육성 방안을 제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추 농가의 소득을 증대해야 한다고 자유발언했다.(사진/보은군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의회 성제홍 의원은 19일 보은대추 가공식품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육성 방안을 제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추 농가의 소득을 증대해야 한다고 자유발언했다.

성 의원은 “대추는 오래전부터 보은군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역할을 해왔다”며 “최근 들어 보은대추는 불안정한 생산량과 지원정책의 미비함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로 이러한 위기를 타파하고 대추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를 이루어내기 위해 보은군은 대추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의 개발 및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군에서 실시한 보은군 주요 소득작물 및 한우실태조사에 따르면 보은군의 2022년 기준 대추 재배 농가수는 1013호이고, 총 재배면적은 516.1㏊이다.

지난 2018년과 비교했을 때 농가 수는 18.2%가 감소했고 총 재배면적은 18.6%가 감소했다.

생산량 또한 2022년 1147t으로 2018년 2643t과 비교했을 때 4년 사이 56%나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성 의원은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농가들의 가공식품산업 진입을 격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보은대추 가공유통지원센터 건립과 보은군의 모든 대추 농가의 맞춤형 교육·컨설팅·재정지원 확대, 지속적인 식재면적 확보를 주장했다.

성 의원은 “명품 보은대추의 지속 가능한 산업기반 조성과 대추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보은군에서 대추 가공식품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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