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권익보호 교육 실시
분리발주 제도 정착에 노력
새로운 사업 발굴 위해 앞장

이규금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북도회장
이규금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북도회장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무한한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충북도회를 이끌겠습니다."

‘변화와 혁신, 상생과 협력으로 회원과 하나 되는 충청북도회’라는 슬로건으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청북도회 제10대 도회장에 취임한 이규금(52·사진)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이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충북도회장 직을 수행할 수 있게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우리협회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충북도회는 그동안 전국의 시·도회의 모범이 되고, 선도하는 협회로서 귀감이 됐고 많은 성과를 이뤄왔다"며 "21개 시·도회에서 최우수 도회를 했고 국가 재난 상황시 국민의 삶의 기초가 되는 전기안전에 힘써 재난 지원단을 가동해 귀감이 되는 단체로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청북도회가 모범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충북도회가 임원 해외 워크숍, 충북도회 회원 단합대회, 국제전력전시회, 충북도회 장학금, 연탄 봉사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기에 타의 귀감이 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충북도회 회원들의 권익 보호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상주 안전관리자에 대해 직무 고시 등의 교육 실시와 안전관리 대행업은 정당한 사업 대가를 받을 수 있고 회원사 상호 간 과열 경쟁하지 않도록 상생 방안 모색, 설계·감리업에 대한 발주처에서 분리발주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충북도회의가 3급도회로 출범해 2급 도회로 승격됐고 앞으로 1급 도회가 될 수 있도록 기량을 갖추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백년지대계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충북도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옥천읍 삼청리 출신으로 옥천 군남초, 옥천중, 옥천공고를 졸업했으며 충남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1963년 전기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전력시설물의 질적 향상과 전기기술인의 품위 유지, 업무개선,교육훈련, 지도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됐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청북도회는 회원수 5000여명으로 총회·운영위원회 및 기타 회의의 개최를 통해 자체사업 관련 계획 및 추진, 자체사업 관련 예산 수립 및 집행, 회원 취업과 각종 분쟁 중재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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